HYBE-SM-YG-JYP가 이끄는 K-Pop. 하이브(HYBE) 주식 공개와 주가, BTS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통한 글로벌 전략 / 최근환 칼럼

HYBE-SM-YG-JYP가 이끄는 K-Pop. 하이브[HYBE, 빅히트엔터테인먼트(BHE)]주식공개와 주가, BTS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통한 글로벌 전략 하이브 [HYBE, 빅히트엔터테인먼트(BHE)]주식공개와 주가, BTS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통한 글로벌 전략하이브(HYBE), BTS가 소속된 기업으로 2020년 10월 초부터 준비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Big Hit Entertainment, 방시혁 대표, 하이브로 변경) 주식 공개됐다. 2020년 10월 15일 코스피에 상장되었다. 당시 공모주 713만주, 주당 희망 공모가 1조원, 공모금액 135,000원 상당이었다. 지난 2021년 9월 기준 주가 11조원, 시가총액 277,000원, 코스피 40위였다.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방시혁 대표는 2020년 9월 초 방탄소년단 멤버 7명(RM, V, 슈가, 진, 정국, 지민, 제이홉)에게 각각 68385주씩 증여했다. 공모가 135,000원을 감안하면 멤버 1인당 92억원 정도였다. 코스피 상장 초기 기준 이들 각자의 평가액은 1인당 200억원에 달했다. 방시혁 대표도 지분평가액 4조4천억원으로 국내 주식부자 순위 6위까지 올랐다. 주식시장 예상대로 상장 첫날 BHE(하이브로 변경) 주가는 ‘다산'[공모가 27만원의 두 배인 351,000원으로 시초가 기록 후 상한가(30% 상승)인 135,000원]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상장 후 주가는 첫날 15일 종가 207,400원 내린 108,430원, 16일 종가 57,500원 하락한 12,000원에 결정됐다. 시가총액 7조원, 상장주식수 3385만주, 액면가 500원, 외국인투자자 보유지분율 3.62%, 추정 PER 69.2배, 코스피 38위 수준이었다. 상장 전인 2019년 말 기준 재무제표는 자산 5,872억원, 매출액 724억원, 영업이익 987억원, 당기순이익 3,629억원, ROE 56.47, 부채비율 109.19%였다. 이듬해인 2021년 추정 재무제표는 매출 1조2500억원, 영업이익 1600억원, 당기순이익 2200억원이 목표였다. 2021년 10월에는 전환사채(CB, 메자닌) 4,000억원을 무이자, 5년 만기, 콜옵션을 반영한 조건으로 발행했다. 전략적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서였지만 시장은 무이자로도 이를 사들여 향후 주식 전환을 기대한 투자로 봤다. 2022년 매출액은 1조6769억원, 영업이익은 2,365억원이다. 참고로 K-POP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빅4 엔터테인먼트’는 다음과 같다. 2021년 9월 기준 SM(이수만 1952년생 1980년 설립 시가총액 1조5400억원) JYP(박진영(1972년생 2010년 설립 시가총액 1조4300억원) YG(양현석(1970년생 2007년 설립 시가총액 1조50억원) 그리고 HYBE(방시혁 1972년생 2005년 설립 시가총액 10조8,000억원) 등이다. 2023년 2월 기준으로 이들 4대 기획사의 매출액 순으로는 하이브-SM-YG-JYP, 영업이익과 주가 순으로는 하이브-JYP-SM-YG 순이다. 2023년 2월 10일 하이브(시가총액 8조763억원)는 SM엔터테인먼트(시가총액 2조7307억원) 이수만의 지분 14.8%를 주당 4228억원씩 12만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터기업 M&A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었다. 이 건으로 문제의 발단이었던 카카오는 9.05%의 지분으로 2위로 밀려났다. 당일 주가(종가)는 하이브가 195,300원(1.51% 하락, 고점 114,700원), SM은 218,500원(16.45% 폭등)이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뉴진수, 루셀라핌 등으로 유명하다. K팝의 원조 격인 SM에는 동방신기, HOT,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NCT, 에스퍼 등이 포진해 있다. 이번 딜에서 하이브는 글로벌 역량 결집, 멀티 레이블 전략, 팬덤 플랫폼 개발을 통한 전 세계 대중음악 시장 게임 체인저로 등장했다. HYBE-SM-YG-JYP,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한류 열풍과 K팝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한류 핵심 K팝의 미래가 이들 양사의 거래에 달려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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