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제]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인프라 시장에 한국 기업 본격 진출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연구소 소장 하영지입니다.며칠 전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을 위한 법률이 현지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오늘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에 따라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가 기업 진출의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에 추진해 온 신수도 개발 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KIND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도로 2021년 초 결성된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협력팀 코리아’에 한국 기업과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KIND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과 양자간 경제협력 관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기획재정부의 ‘경제협력 파트너십 프로그램(이하 EIPP)’ 총괄기관 중 하나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중심 해외협력 프로그램인 K-City Network’ 운영기관으로서 양국 정부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출처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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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는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양국 정부 간 협력을 지속 지원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과 인프라 구축에 관한 한국 기업의 수주 기회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 때문에 공공,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LS전선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 전력 인프라 구축 소식입니다.

출처 : 일렉트릭 파워

LS전선은 인도네시아 전력 케이블 공장(LSAGI)을 준공했다고 1월 26일 발표했습니다. LSAGI는 전력송, 배전용 가공전선과 빌딩, 플랜트용 저압(LV) 전선 등을 주로 생산하는데 LS전선은 2020년 9월 자카르타시 인근 알타산업단지 6만4,000m²(1만9,360평) 부지에 공장을 착공했습니다.LS전선 측은 인도네시아가 수도 이전과 한국 기업의 진출 등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선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그 밖에 LH, KOTRA, 수자원공사 등 인도네시아에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진출이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한국 기업 간 혁신적인 정보기술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동반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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